<책소개>
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보낸 1년간의 여정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고양 원더스의 탄생 비화부터 2013년 시즌을 준비하는 지금 현재 상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그들이 보낸 1년과 김성근 감독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고민의 흔적들을 꼼꼼하게 재구성했다.
7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최전성기에 “열정에게 기회를”이란 캐치프레이즈로 프로야구판에서 낙오된 이들의 존재를 재조명하며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출발은 불공정한 경쟁이 만연하고 승자 독식 구조로 변해버린 세상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주었고 지지와 공감을 얻었다. 고양 원더스가 공식적인 깃발을 올린 후 이제 한 시즌을 보낸 지금, 그들의 도전이 어떤 성과를 얻었고 어떤 한계에 부딪혔는지 잠시 정리하며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보낸 1년의 의미를 되새겨볼 시점이다.
어쩌면 사람들은 ‘창단 첫해 프로선수 다섯 명 배출’이나 ‘5할에 육박하는 승률’이라는 스포츠 기사 제목으로 고양 원더스를 기억할 지도 모른다. 혹은 ‘야신’ 김성근 감독의 팀, 혹은 ‘괴짜’ 허민 구단주의 팀으로 기억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극적으로 연출된 기적이 고양 원더스에게 일어났으며, 어떤 극적인 승부에서도 느낄 수 없는 근본적인 삶을 향한 용기와 자극을 그들로부터 얻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01 꿈의 구장
02 최초의 독립야구단
03 열세 번째 도전
04 프로팀 수준의 코칭스태프
05 마흔네 개의 도전
06 전주. 훈련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다
07 창단식
08 고치. 시합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다
09 강훈련의 효과
2부
10 첫 시즌
11 높은, 벽
12 벽을 넘은 담쟁이
13 좌충우돌 악전고투
14 외인부대 4인방
15 전력질주
16 독립야구단의 속살
17 최초의 원더스 출신 프로야구선수
18 원더스 랠리
19 실패한 목표, 5할
3부
20 다시 한 번 도전
21 또다른 도전
22 재계약
23 김성근 감독
24 새출발
25 ‘비선수출신’ 선수
26 2013년
27 메이드 인 원더스
28 팬과 함께 달리다
29 성공, 그리고 남겨진 것들
에필로그
'긁어오기 > 신간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더 김성근의 9회말 리더십 - 정철우 (0) | 2013.03.29 |
---|---|
꼴찌를 일등으로 (0) | 2013.03.29 |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0) | 2013.03.14 |
김성근 김인식의 감독이란 무엇인가 (0) | 2012.09.28 |
김성근 그리고 SK와이번스 - 김정준, 최희진 공저 (0) | 2012.03.21 |